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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잡고 민심수렴 '도랑치고 가재잡고' - 안민석 국회의원, 9년째 택시운전 민생투어
  • 기사등록 2013-02-06 1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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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안민석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기획재정위·예산결산특별위)이 2월6일 새벽 택시 핸들을 잡고 민심수렴에 나섰다.

 

벌써 9년째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택시에 올라 운전에 앞서 점검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택시법 논란을 비롯한 각종 정책현안에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민생투어에 나선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새벽 4시 여느 택시기사들과 똑같이 24시간 동안 운전하면서 사납금 17만원을 채우기 위해 오산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택시운전기사로 24시간 민생탐방에 나섰다.

 

지난 2005년 택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안 의원은 올해로 9년차 베테랑 택시기사(?)다.

 

이에 안 의원은 1월22일 이명박 대통령이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일명 택시법에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현업에 종사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의견을 수렴하면서 핸들을 잡고 있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승차에 앞서 동료 기사들과 환담하고 있다.

 

안 의원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명심, 또 명심한다”며“ 지난 9년의 시간을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들께 보은하고, 일정상 자주 뵐 기회가 없는 시민들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택시를 탄 시민들은 올해 오산역환승센터 건립과 오산-발안간 82번 국지도 확장 등 예산이 확보돼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격려해 주셨다”며 “시민들께서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체력이 허락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민생탐방 택시운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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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6 1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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