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신규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산시청전경 사진
민간 개방화장실이란 개인 소유의 화장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이다.
시는 2024년 말 기준 2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추가 지정하여, 총 31개소의 개방화장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방화장실 신청은 2025년 3월부터 8월 까지로,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를 환경과에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접근성, 시설 관리 현황 등을 확인한 뒤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모집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오는 24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시민이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안심비상벨을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40만원 상당의 화장지ˑ티슈를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청소지원 및 불법카메라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화장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화장실 지정을 확대하겠다”며“개방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