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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男 ‘안정성’, 女 ‘자유분위기’ 직장 -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외국계 기업순 선호
  • 기사등록 2013-01-29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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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직업 선호도에서 남학생들은  ‘안정성’을, 여성들은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여성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342명에게 최근 실시한 ‘대학생이 생각하는 꿈의 직장’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남학생들은 ‘공무원, 교사 등 안정적인 직장(26.4%)’을 가장 높게 선망한 반면 여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선택한 응답자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16.4%) △ 외국계 기업(11.7%) △자영업(창업 10.2%) △ 대기업(9.9%) 순으로 꿈의 직장을 선택했다.

 

더불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업종은 방송국, 잡지사 등 미디어 관련 업계로 밝혀졌다.

 

이들의 관심 업종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방송국, 잡지사, 광고대행사 등 미디어 관련 업계(남학생 17.1%, 여학생 23.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학생들은 △ 금융업(15.0%), 항공·호텔 등 서비스업(12.1%) △ IT관련 업계(10.7%) △ 전기전자 업계(7.9%)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학생들은 △ 코스메틱 업계(14.9%) △ 패션 업계(7.4%) △ 식음료 외식업계(5.9%) △ 도소매 운수업계(4.0%)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남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대학생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도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학생들은 △일의 재미나 업무 만족도(30.7%) △장기적인 비전과 안정성(22.9%)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여학생들은 △일의 재미와 업무 만족도(28.7%) △연봉(23.8%)을 주요 조건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근무 시간, 사무실 인테리어 등 근무환경(15.8%) △개인적인 성장 가능성(6.1%) 등의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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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9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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