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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한국도로공사에 경부고속도로 개선 건의 - 오산, 경부고속도로 상부개발·하이패스IC 신설 등 교통 문제 해결 모색 - 세교3지구 개발 대비 교통 개선 위한 도로공사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24-12-10 1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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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하여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에 대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오산시는 세교2지구와 세교3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오산IC 입체화, 하이패스IC 신설 등의 개선안을 제시하며 도로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4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주요 교통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시민안전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동석했으며, 이 시장은 오산의 향후 교통 개선을 위해 도로공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오산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개발 ▲오산IC 입체화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진위IC 신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개발은 동서로 나뉜 오산시를 연결하는 입체적 도시개발을 목표로,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미국 시애틀의 I-5 고속도로 상부 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의 사례는 공공성을 높이고,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오산IC로 집중되는 교통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장은 오산IC 입체화를 비롯한 여러 방안을 도로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오산IC 입체화 사업과 관련해 도로공사의 협조를 강조하며, 이 사업이 국민 교통 편의와 안전을 증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임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은 수도권 남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로, 경부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이 뛰어난 지역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컨벤션 시설 등 주요 인프라가 들어설 수 있는 적합한 지역입니다. 도로공사에서도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건의가 오산시 발전과 교통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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