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경기도 예산 심사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전재정 유지’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38조7,081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2024년 대비 7.2% 증액된 예산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검토를 예고했다. 특히, 불요불급한 예산과 단기적이고 일회성의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삭감 대상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된다.
첫째, 민선8기 공약사업 중 지속 가능성이 부족하고 역차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기회소득 시리즈’와 같은 사업들이 포함된다.
둘째, 과다 편성된 업무추진비와 성과가 불분명한 국외 출장비 등 불투명한 예산 집행 우려가 있는 항목들이 있다.
셋째, 실효성이 없는 홍보 예산과 일회성 사업에 대한 예산도 삭감 대상이다. 넷째, 사전 절차를 미이행한 신규 사업, 다섯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신규 사업들도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삭감된 예산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에 재배치된다.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 경제활력 확산, 경제 체질 개선, 그리고 안전 사회 구현 등을 목표로 한다.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기도 예산안을 검토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을 도민 중심으로 재편성하여,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도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