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 금암초등학교(교장 양인숙)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메이커 체험 주간 'Make IT'을 운영,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산 금암초등학교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체험 주간인 ‘Make IT’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각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물 구현 과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은 3D펜을 활용해 개인 소품을 제작하고 디지털 글쓰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아이템을 손수 만들어 보며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은 스택버거와 랩마이스와 같은 언플러그드 코딩 보드게임을 통해 알고리즘 기초를 배우고, 양치 동작을 구현하는 오토마타를 제작했다. 한 3학년 학생은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워서 코딩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라며 즐거운 체험을 전했다.
4학년은 동전 분류기와 스키 타는 악어 오토마타를 제작하며 알고리즘 원리를 실감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 발명품에도 알고리즘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웠다.
1학년과 2학년은 코딩 보드게임과 슈링클스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6학년은 캠축을 활용해 나비 날개 오토마타를 제작하며 기계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6학년 학생은 "복잡한 기계 원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며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이커 체험 주간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