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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 취임식에 6만명 초청된다 - 준비위, 근로자 300명 미만 업체가 행사 맡아
  • 기사등록 2013-01-21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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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100% 국민 대통합 시대’를 천명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각계각층에서 6만명이 초청되며, 이 가운데 3만명은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선정된다.

 

취임식은 2월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다.

 

▲ 김진선 위원장이 1월20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계획안을 공개하고 있다.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6만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김진선 위원장은 1월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18대 대통령 취임식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민 대통합 의미를 살려 시대·지역·세대·계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초청 국민들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들의 취임식 참석 신청은 1월21일부터 운영되는 인수위 홈페이지 취임준비위 코너를 통해 1월27일까지 접수되며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준비위는 취임식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배제하고 중소기업 위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매출액 30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300명 미만의 행사 대행사가 대상이다.

 

김 위원장은 “박 당선인 뜻에 따라 대기업을 참여시키던 관행에서 벗어나 새 정부가 지향하는 취지에 맞도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취임식 행사는 중소기업 ‘연하나로’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는 취임식부터 새 정부 국정운영 철학을 담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무대장치, 장식물 등 모든 분야를 중소기업체에 별도로 발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지도자나 여성대통령 외에 국가간 관계 등을 고려, 개별적으로 초청할 분이 계시면 검토할 계획도 있다”며“전직 대통령들의 초청과 참석은 관행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임식은 주한 외교사절을 외국정부 대표로 초청하되, 경축사절 파견을 요청하는 국가가 있을 경우 개별적으로 수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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