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각종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주체로 안정·지속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마을기업.

경기도가 2013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기업 150여개를 육성한다.

1월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신규 33개소, 계속지원 31개소 등 총 64개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더불어 자립적으로 운영 중인 기존 90여개 마을기업을 포함한 150여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1월22일부터 시·군별로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4월초 마을기업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1차년도 5천만원 이내, 1년 뒤 재심사 선정에 3천만원이 추가로 지원, 2년간 총 8천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 인사, 경영, 판로, 홍보 등 종합적 컨설팅 및 회계· 마케팅실무 등 현장중심교육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도는 1월21일  ‘2013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단체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13년 변경된 지침 안내와 사전교육, 추진일정, 중점적으로 육성할 마을기업사업 등 전반적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며 지역공동체이면서 조직의 형태가 법인인 단체로 마을기업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마을기업을 신청한 대표자에게 10시간 이상의 회계처리, 리더십 역량강화, 우수마을기업 성공사례 등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이수한 단체에게 마을기업 선정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마을기업이 앞으로 마을의 공동체 복원은 물론 소득창출에 앞장서는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