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1월14일 금암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공간 ‘아이러브맘 카페 3호점’을 개설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금암마을 3단지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에 142㎡ 규모로 마련된 이 카페는 자유놀이실, 상담실, 모유수유실, 부모쉼터 등을 갖췄다.
또 장난감과 동화책 등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즐길 거리가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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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금암동에 '아이러브맘 카페 3호점'이 1월14일 개원했다. |
이 카페는 보육교사 2명이 근무하며 오감놀이 교육, 엄마와 함께 하는 신체활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의 기능을 합친 아이러브맘 카페는 일반 키즈카페와 달리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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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즐거운 쉼터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
곽상욱 시장은 “아이러브맘 카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보육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까지 경기도가 책임지고 돕겠다는 무한보육책임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 이라며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노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러브맘 카페 3호점은 이날 곽상욱 시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도는 앞서 2012년 임대아파트 내 보육시설의 정원이 보육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오산, 부천, 화성, 남양주 등 4개 지역 임대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이러브맘 카페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