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기획재정·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2012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매년 연말 전체 국회의원 300명이 제출한 법안을 대표발의(30%) 및 가결건수(70%)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우수 국회의원을 뽑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 제19대 국회 임기(2012년5월~12월) 현재 총 24건에 이르는 개정안, 결의안 2건, 제정안 1건 등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민주통합당)

특히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을 정상거래비율 30% 초과에서 15% 초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여·야가 합의를 도출하면서 법안처리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고, 경제민주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안 의원은 재외국민 자녀들도 국내 교육환경에 준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외국민교육지원법, 등록금액수 상한선을 마련해 가계부담을 줄이는 고등교육법, 입상하지 못한 국가대표들에게 장려금이나 생활보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기재위 의원으로서 재벌의 불공정한 경쟁을 차단하고 건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한 아이들의 좋은 교육환경과 체육인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