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어려운 이웃들의 시력개선 사업과 우리 농민·우리 콩 지키기운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주)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두부와 두유 등을 구매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기부하게 되면 판매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시력개선사업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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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왼쪽)와 장경진 '안아주세요' 대표가 12월28일 오산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주)잔다리마을공동체(대표 홍진이)와 비영리단체 ‘안아주세요’(대표 장경진)는 12월28일 오산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시에 소재한 (주)잔다리마을공동체는 우리 콩으로 전두부와 두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2년 11월12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안아주세요’는 2011년 3월 결성된 대학생 봉사단체다.
운영진 30여 명과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에 안경 무료보급 사업과 해외봉사단 파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는 “소비자가 두부와 두유를 구매할 때 사용하지 않는 안경 등을 기부하면 판매금액을 할인해 주는 사업을 전개할 것” 이라며 “안경기부를 통한 매출액의 1%를 시력개선사업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장경진 ‘안아주세요’ 대표는 “잔다리마을공동체와 인적·물적자원을 교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협약식이었다” 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회원들이 잔다리마을공동체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 양질의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