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24일(수) 열린 제376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재해구호기금 적립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봉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파주, 동두천, 양주지역에 피해가 크고, 평택, 용인, 오산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한 도민분들께서 마음의 상처를 조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과 재난재해구호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피해 도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가 집중호우와 이상기온 등의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대비 사업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예산으로 재난 긴급조치에 260억 원, 기후대응에 557억 원, 재난예방사업에 267억 원을 배정하고 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도내에 침수 피해 지역이 발생하여 재난관리기금에서 응급복구사업비를 집행 중이며, 행정안전부에서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