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맡은 바 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차현일 오산시 공보관 의회법무팀장이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차 팀장은 12월26일 검찰업무유공 및 사법경찰관 등 검사장 표창계획에 따라 ‘소송수행 업무분야’에서 김수남 수원지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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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현일 의회법무팀장(오른쪽)이 12월26일 수원지검장 표창장을 받았다. |
이날 김수남 검사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소송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이익 증대와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격려했다.
▲ 김수남 수원지검 검사장이 차련일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차현일 팀장은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을 총괄·지원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시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각종 소송사건에서 적극적으로 책무를 수행해 승소율을 높였다.
차 팀장은 앞서 지난 5월 원동 380 일대 주민들이 공용매설물설치 시 그 곳이 개인소유토지(도로)로 매번 동의를 구해야 하는 불편사항을 듣고, 해당토지(559㎡ 약 1억7천6백만원)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을 통한 끈질긴 설득 끝에 기부채납을 받아 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06년부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중·고등학력 취득이라는 목표를 설정, 검정고시에 대비해 동료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청학골야학반’을 결성했다.
이에 차 팀장과 호흡을 맞춘 공직자들은 각 과목을 맡아 매주 월~금요일까지 열정을 다해 가르쳤고, 마침내 30여 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는 등 안팎으로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