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2013년부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에 나선다.
초등학교 3학년 2천500명 전원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실시되는 수영강습은 시·교육청과 체육회, 수영연맹 등으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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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교육청이 2013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무료로 수영강습을 실시한다. |
상설협의체는 민·관 대외 협력과 수영강습 전면실시에 따른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컨트롤 타워로 기능을 한다.
또 대한수영연맹 협조를 얻어 국가대표 선수를 1일 교사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능기부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영용구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시는 종교단체, 기업체, 각 학교와 협력해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협조받아 학생들을 운송한다.
이를 위해 절감된 버스 임차비 예산을 수영강습에 투입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수영강습 프로그램 표준화를 위해 강습 학생들에게 워크북을 제작·배포할 예정” 이며 “안전사고 단계별 강습내용 및 평가 등이 포함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앞서 11월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을 실시하게 됐다” 며 “연맹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