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경기도의 새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사회보장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아젠다 형성을 위해 개최하는 포럼이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 구강건강관리 현황에 대해 논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미숙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행 조례상으로 지원이 부족한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선 발제와 토론을 통해 현행 경기도 차원의 구강건강 증진 사업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장애인 구강진료 사업과 시군 별로 진행하는 구강보건사업들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을 넘어 노인 및 장애인을 포함해 구강건강 취약계층분들을 포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이제는 전반적인 경기도민의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이 필요하고,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미숙 의원은 “세 살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가는 것이 아닌, 세 살 구강건강이 여든 살까지 간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경기도민 모두의 구강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근거 마련과 경기도 차원의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진행된 복지정책 포럼은 류재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교수의 발표로 시작하여, 본 토론에서는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을 좌장으로, 이선장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최은화 오산 성호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유리 수원 다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권정현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민의 구강건강관리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수원7),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하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