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10pt">【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9일부터 3일간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도 소방본부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연등 및 봉축행사 등 각종 불교행사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주요 사찰 64개소에 소방차와 소방관을 고정 배치해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1만6,650명(소방공무원 5,532명, 의용소방대원 1만1,064명 의무소방 54명)과 장비 1,382대(소방차량 1,377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2척) 를 총 동원하여 화재발생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이 기간동안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시설 100% 가동과 원활한 유관기관 협조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촛불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이나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