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seoul 기자
간담회에는 경기도 이라 도의원과 경기도 교육정책과장 및 경기도 공공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별 다문화서비스의 현안을 파악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 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 이라 도의원은 “경기도내 다문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30만명에 이르고 있어 도내 인구의 3%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문화인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는 부족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공도서관에서의 다문화서비스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인력 및 장서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서 경기도사이버다문화 홈페이지를 통한 도서관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도서관의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활용에 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의 현안을 논의하면서 다문화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인력, 예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다문화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다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에 맞게 도서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협력이 필요함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사이버다문화도서관 홈페이지 (http://global.library.kr)를 10개국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국어자료의 정보 및 도서관 안내와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향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인이 독서 및 도서관에 더욱 친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