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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만족도, 학생·교직원 '제각각' - 경기도교육청, 초·중교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 기사등록 2012-12-18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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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 일선 초·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만족도가 각각 엇갈린 평가를 보였다.

 

이는 중학생은 절반이, 초등학생은 4명 가운데 1명이 학교급식에 만족하지 못하는데 비해 상당수 교직원들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68개 초·중학교 학생 3만4천500명, 교직원 1만700명, 학부모 2만5천800명을 각각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월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서 중학생들은 음식의 맛, 온도, 영양, 식단, 위생 등 ‘급식의 질’을 묻는 질문에 51.4%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매우만족 35%와 만족 42% 등 77%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도 4분의 1을 차지했다.

 

급식의 질에 불만족하는 이유로 초등학생 39%와 중학생 37%가 각각 ‘맛이없음’을 꼽았다.

 

반면 교직원들은 초·중학교에 걸쳐 91~93%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58.7%에 그쳤고, 중학생들은 26.5%가 급식량 부족을 지적했다.

 

한편 급식운영 관련 만족도는 각각 중학생이 48%, 초등학생이 77%로 ‘급식의 질’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고, 원인은 의견반영 미비(34~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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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8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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