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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명의 주거, 문화, 복지, 교육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서 곽상욱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500여 공직자 모무가 행복도시를 목표로 민선 1년동안 새로운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는 도시로서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오산시가 나가야 할 방향등을 점검해 본다.
먼저 시장님의 민선 5기 취임 1년동안 시정을 추진해온 소감은 어떠신지요?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난 것을 보면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들 하는데 정말로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 시장 직을 맡고 막중한 책임감과 시민들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시정을 운영하면 시민이 행복하고 오산시가 발전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시행착오도 약간 있었던 것 같고 또 잘한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오산시의 주인인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진정 오산시란 거대한 기업을 시민과 함께 어떻게 운영해야 되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그간 1년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1년동안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정을 추진해오면서 핵심적으로 추진하신 시책을 간추려 말씀하신다면 어떤 것 들이 있는지요?
예. 말씀드리지요. 저는 시장으로서 시정을 추진하면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 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앞으로 오산시가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누구나가 다 잘살고 행복한 도시를 후대에 까지 남겨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진정 행복 할 수 있는 우선 과제를 추진해 왔습니다.
따라서 오산시는 평균나이가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문제로 어려워 하면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책 개발과 교육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오산시는 금년 2월에 교육 혁신도시로 선정 되었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공교육 혁신브랜드로 ‘물향기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수업 혁신을 위해 우수교사 해외 연수 지원, 특성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혁신교육 지원 센터와 학부모 스터디를 운영하는 등 시 전체를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교육환경개선과 변화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율이 도내 2위로 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어려웠던 점을 반영하여 우리시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선정은 물론 일반회계 예산중 보육분야 예산이 타시 평균 7~8%대에 비해 우리시 11.5%로 확대 지원하고,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만 5세아 단계별 무상보육 실시,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비롯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가장 산업단지내 대기업유치를 추진하고, 향장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뷰티-코스메틱 밸리 조성 및 뷰티 프레쉬 축제, IT산업유치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전통시장 특성화 유도등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녹색 도시를 위해 오산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오산천을 중심으로한 쾌적한 생태도시조성과 계층별 연령별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는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예향도시육성, 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신체발달로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민의 곁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존경하는 19만 시민 여러분!
오산시는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지난 한해 새롭게 변화하는 오산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구체화시키기 위해 한해였습니다.
이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묵묵히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소통행정, 시민중심행정을 펼쳐나가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나아간다면, 꿈과 희망이 있는 오산시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민선5기 1년동안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다음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분야별 주요 정책방향을 알아본다.
▣ 행복한 교육으로 최고의 교육도시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오산시의 포부다. 그동안 아이들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되었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도시 경쟁력이 떨어져 도시의 삶의 질이 낮아지므로, 오산시는 교육문제를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11일 오산시가‘혁신교육도시’선정과 함께 도교육청과 MOU 체결은 오산 교육의 큰 전환점으로, 혁신교육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지속 개발 등을 통하여‘공교육 혁신 모델’의 성공 기반을 구축하여 나가고 있다.
오산시는 공교육 혁신브랜드로‘물향기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수업 혁신을 위해 우수교사 해외 연수 지원, 특성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혁신교육 지원 센터와 학부모 스터디를 운영하는 등 시 전체를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아이키우기 좋은 출산·보육 시범도시
오산시는 출산율이 높고 평균연령이 30.7세인 가장 젊은 도시로 경기도
출산·보육 시범도시 지정과 함께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오산시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365·24 언제나 보육시설 시범 운영과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또한 셋째아 이상 보육료 확대 지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 젊은 엄마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편안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보육도시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도시
오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대표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향장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10월‘화장품 산업 육성 및 미래비전 선포’와 가장산업 단지에‘화장품 연구원’을 건립함은 물론 오는 9월에는‘Beauty Fresh Festival' 축제를 개최 뷰티를 오산의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화장품산업과 함께 IT산업 유치, 산업단지등에 대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오산의 명물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특화된 품목 개발, 시설 현대화에 주력하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 위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오산시는 최근 들어 시민 누구나가 잘 살고 행복한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을기업을 발굴, 육성 하여 일자리 창출과 내일의 행복을 위한‘오산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삶이 풍료로운 쾌적한 녹색환경 도시
오산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오산천은 오산의 젖줄이며 심장으로 소중한 자산의 보고로서 살아 숨쉬는 새로운 생태하천으로 변화되고 있다.
오산시는 오산천을 수질개선을 위해 친수공간 조성과, 오산천으로 유입되는 실개천 정비를 비롯 하천주변 꽃길조성과 자연 친화적인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오산천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방류수질 개선은 물론 환경기초시설의 근원적 악취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으로 앞으로 오산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오산의 서북부권 중심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식물이 최대로 많이 분포한 수목원으로 오산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제일 즐겨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 누구나 편안한 맞춤형 생활복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시간 연장, 맞춤형 의료보장 등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안정적 생활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증설 및 사회참여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틀니 무료시술을 확대해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행복도시
오산시는 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 여성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높이면서 사람과 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예향의 도시조성은 물론 문화갤러리를 건립하여 내년3월 준공예정으로 오산예술인의 창작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맑음터공원을 활용 뷰티를 테마로 한‘Beauty Fresh Festival'을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역사의 숨결이 살아 쉼쉬는독산성을 주제을 한 문화제를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행정
오산시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재정운영 상황을 비롯하여 주요 정책 결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중심 행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 회의록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 추진하는 등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시민참여 행정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1일 명예시장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제안제도 활성화 및 주민예산 참여제도를 실천하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시민 감사관제를 통하여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정에 대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oshong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