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여성갱생보호대상자들이 울리는 행복한 웨딩 마치.

▲ 제5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2월5일 화성시 삼성웨딩홀에서 열렸다.

제5회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12월5일 화성시 삼성웨딩홀에서 개최됐다.

3쌍의 부부가 이날 결혼식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 이날 결혼식에서는 여성갱생보호대상자 3쌍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결혼식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화성지구협의회(회장 신혜식)와 국제로터리클럽 동탄 이지로타리클럽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 이들을 축하하는 후원 물품도 그득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화촉을 밝히지 못했던 여성갱생보호대상자 15쌍에게 2008년부터 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

▲ 행복한 앞날을 위해 행진을 기다리는 부부들.(특성상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이로써 범죄로 흩어진 가정을 복원해 자립기반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것이다.

▲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세 쌍이 하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성길 회장(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 회장)은 주례사에서  “살다보면 인생의 힘든 과정도 많이 있겠지만 항상 서로를 믿고 의지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축복했다.

한편 결혼식 비용은 화성·오산 범죄예방위원 협의회와 동탄 이지로타리클럽, 수원시민로스쿨, 삼성웨딩홀, 골벵이 웨딩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