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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올 전력난, 우리 슬기롭게 극복해요 - 오산시, 내년 2월까지 에너지 절약시책 집중
  • 기사등록 2012-12-05 1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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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는 올 겨울 사상 유례없는 전력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 동안‘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오산시는 2013년 2월까지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한다.

 

이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광원전의 가동 차질로 전력위기상황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를 대처하기 위한 처방전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부분에서 선도적으로 절전운동을 추진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한 실내온도 18℃이하 준수, 승용차 선택요일제, 승강기 격층운행, 점심시간 사무실·복도의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일일 전력피크 시간대 2시간 난방기 가동중지, 내복 입기와 자율복장 착용 등 시책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쟁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각 부서별 에너지절약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부분의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실내온도 20℃이하 준수, 개문난방금지, 네온사인 사용제한(17:00~19:00)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따라서 12월 1달을 계도기간을 정하고 내년 1월7일부터 미이행 업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에너지절약 시행을 위해 시청사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도서관 등 다수가 모이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온도 18℃ 이하 유지, 불필요한 전원차단 등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시간대 수요관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시책과 절전규제를 병행해 동절기 에너지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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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5 1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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