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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내 초·중·고 혁신학교 확대 - 도교육청, 교육프로그램 모든 학교에 보급
  • 기사등록 2012-12-04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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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2013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중·고가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장착하게 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2009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지정·운영해 온 혁신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각급 학교로 확대 보급·적용할 계획이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12월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담은 ‘혁신학교 시즌2-2013학년도 경기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혁신교육은 결코 쉽지 않다”며“지난 3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창의지성교육을 도입하고, 중학교용 철학·음악·창의지성 교과서를 보급하며 교과서 7종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창의성을 판단하는 논술평가와 교사별 평가를 확대·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부터 중간고사 등 일제고사 형태의 시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학생들의 태도·협동·자아존중감 등과 관련된 능력평가를 첫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 기초학력미달 비율 감소는 물론 사교육비경감 등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바로잡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발표안은 그동안 추진했던 사항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킨 내용”이라며“혁신과정을 만들면서 어려움과 저항이 있었지만 경기혁신교육 안정화와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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