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차가운 겨울로 들어서면서 마음 따뜻한 시민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오산시 초평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장 지은섭·부녀회장 홍정희)는 11월20,21일 이틀간 초평동주민센터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올겨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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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평동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배추 속을 넣고 있다. |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지난 9월6일 LH공사에서 빌린 벌음동 소재 휴경지에 새마을남·여지도자들이 정성들여 가꾼 배추를 수확한 것이다.
김장배추는 지난 10월22일 휴경지에서 수확한 쌀과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돼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정희 부녀회장은 “쌀살한 날씨 속에서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와 쌀이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이 넘치는 초평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