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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11월29일 3번째 발사에 도전 - 교과부·항공우주연구원, 24일 발사운용착수
  • 기사등록 2012-11-23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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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나로호(KSLV-I)가 11월29일 3번째 발사에 도전한다.

 

▲ 나로호가 11월29일 3번재 발사를 앞두고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로호는 앞서 2009년8월과 2010년6월 각각 발사됐으나,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나로호는 1단(액체엔진)과 2단(고체엔진)으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로 무게는 140t, 길이는 33m 규모를 갖추고 있다.

 

▲ 나로우주센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29일 발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사예정 시간대는 29일 오후 4시~6시55분 사이로 구체적 발사시간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따져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나로호.

 

교과부는 “현재 나로우주센터는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이 나로호 상단(2단)과 하단(1단) 상태를 점검하고 연계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10월26일 발사 준비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와 관련, 러시아에서 공수한 어댑터 블록은 지금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1월24,25일 발사운용 예행연습(Dry-run)에 이어 나로호에 실리는 나로과학위성 리허설도 26일부터 발사기준일까지 대전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날마다 실시하게 된다.

 

한편 준비과정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27일 본격적으로 나로호 3차 발사운용 절차가 진행된다.

 

나로호는 이날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해 셋팅된 뒤 28일 최종 발사 리허설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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