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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기도시각장애인 골볼대회'축포 - 도내 남·여 17개팀 참여, 오산서 이틀간 각축
  • 기사등록 2012-11-22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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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시각장애인들 사이에 골볼은 일명 ‘골뱅이’로 불린다고 한다.

 

▲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팀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하고 있다.

 

골볼 게임을 하고 나면 골병이 들기에 붙은 명칭이란다.

 

열악한 환경과 지원에 훈련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이들은 벌써 6번째 대회를 열었다.

 

▲ 개회식 장면.

 

제6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골볼대회가 11월22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에서 남자 11팀, 여자 6팀이 각각 참가했다.

 

▲ 대회 선서를 선언하고 있다.

 

이들은 11월23일까지 이틀간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 골볼은 소리나는 공을 상대팀 골대로 넣는 경기이다.

 

이번 참가팀은 남자팀에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부천시, 안산시, 오산시, 포천시, 평택시, 하남시, 연천군이다.

 

▲ 대회 남자부 대진표.

 

여자팀은 구리시, 남양주시, 부천시, 안양시, 오산시, 포천시가 참가했다.

 

▲ 여자부 대진표. 대회는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규정은 IBSA(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을 따른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 경기가 일찍 마무리 되거나 상대팀이 불참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바로 다음 경기를 열 수 있다. 10점차 이상이면 콜드 게임이 된다.

 

▲ 기록석 모습.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10분이며 휴식시간 3분, 무승부는 연장 전·후반 각 3분을 실시한다. 시상은 1~3위까지 하게 되며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 골볼(goal ball) : 소리가 발생되는 공을 상대팀 골대에 볼을 넣는 경기. 선수는 촉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는 경기장 라인에 실이 들어 있기에 가능하다.

 

* 토너먼트(tournament) : 경기 대전 방식의 하나.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진 편은 제외시키고 이긴 편끼리 겨뤄 최후에 남은 두 편으로 우승을 가린다. ‘승자 진출전’으로 순화.

 

* 콜드게임(called game) : 운동경기에서 심판에 의해 종료결정이 내려진 게임. 승패는 그때까지의 득점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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