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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경로 급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산시장 집무실에서 ‘행복한 밥상’사업 업무협약식과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청용사 후원 주말 경로식당‘행복한 밥상’추진 후원식

 이번 사업은 대한불교 청용사 법정스님 후원으로 (사)오산백세,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사)사랑의밥차,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후원자와 기관 등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복한 밥상 사업은 무료 경로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휴일 중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급식 지원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19일 일요일부터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매월 셋째 주 일요일과 후원자 발굴을 통해 사업 주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불교 청용사 법정 스님은 향후 1년간 매월 300만 원, 총 3천 6백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사)오산백세와 (사)사랑의 밥차에서 사업비를 배분받아 급식 조리와 배식, 후원자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에는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봉사 동아리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배식 및 안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무료 경로 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 장소를 제공하고 사업 홍보에 적극 협조하여 기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이 주말에도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에서 직접 무료 경로급식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자발적인 노력에 시에서도 더욱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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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7 16: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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