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이영주 기자 = “이 세상 어딘가 누군가는 깊은 슬픔으로 울고 있다.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줄 때 시의 언어는 아름다운 노래가 된다.”
▲ 김선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선우 오산시인협회 회장의 개회사 중 일부다.
시인에게 시인이란 호칭은 허울 좋은 이름일 뿐이지만 아픔을 느끼는 사람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시인의 마음이 된다는 것이다.
▲ 시인협회 임원진 및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는 사단법인 오산시인협회 창립식이 있었다.
이 협회는 지역예술을 신장시키고 시민과의 소통·향유로 지역 시문학의 창조의식을 견인하고 발전 육성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 내외빈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창립식에는 공란식 시문학회장, 나영란 오산여류문학회장, 박민순 오산문인협회 7대 전 지부장, 김필경 오산부시장, 김미정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 'G6'가 통기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개회 및 격려사, 통기타, 축시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이현정 낭송가가 조석구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있다.
조석구 오산시인협회 상임고문은 “세상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며 오늘 시인협회 회원들이 뜻 있게 저질렀으니 이제 키워나가야 한다”고 축사했다.
▲ 조석구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 고문은 축사 전 전주 한옥마을에서 구입한 하늘빛 스카프를 김선우 회장에게 희사했다.
이어 “힘에는 외면적 힘과 내면적 힘이 있는데 돈과 권력은 전자요, 시인의 자존감은 후자이며 그것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조은주 낭송가가 김선우 시인의 '지리봉 가는 길'을 낭독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인협회는 ‘오산지역 거주자 및 연고자 중 시인 등단자 혹은 창작시집을 출간한 시인으로서 정관에 동의한 시인’으로 가입 자격을 두고 있다.
▲ 모두 뜻을 모아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오산시인협회 집행부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 김선우 회장(맨 우측)이 오산시인협회 임원진 소개를 하고 있다.
△조석구 상임고문 △김선우 회장 △남경식 부회장 △홍승갑 감사 △서정택 기획이사 △손창완 섭외이사 △양길순 홍보이사 △손선아 재무이사 △배명숙 편집이사
오산시인협회 창립을 축하!드립니다.'G6'의 감동의 노래처럼 멋진 시로 오산시민에게 희망의 꿈을 날마다 선물하는,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하는 오산시인협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오산시인협회 화이팅!!입니다.
김선우 오산시인협회장 취임을 축하 하며 많은 활동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