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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미래의 패션왕을 꿈꾸는 학생들의 무대가 열렸다.

 

▲ 오산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11월10일 오산 중앙도서관에서 제2회 한울타리 런웨이쇼를 열었다.

 

이들은 손수 옷감 마련부터 디자인, 재단, 장식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제2회 한울타리 런웨이쇼다.

 

▲ 참가 학생들은 손수 옷감을 준비하고 옷을 완성해냈다.

 

11월10일 오산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는 ‘패션왕의 탄생’ 런웨이쇼가 있었다. 이는 오산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주최하고 오산시 교육협력과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 조숙자 '옷과 사람들' 대표는 "학생들의 창의력이 무척 뛰어나다"고 감탄했다.

 

참가자들은 관내 중·고생들(초등학생 참조 출연)로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이다.

 

▲ 이들은 총 6회에 걸친 수업으로 옷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총 6차에 걸친 수업으로 자신이 런웨이에서 입을 옷을 완성해냈다. 한 시간은 120분 수업으로 옷을 만들기에는 부족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다.

 

▲ 공연 후 사진 촬영. 앞줄 가운데 검은색 옷 조숙자 '옷과 사람들' 대표.

 

패션쇼에 참가했던 송지호(운암고1·여) 학생은 “떨린다기보다 즐겼던 것 같다”며 “패션쇼를 준비하는 시간들도 매우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공연 후 저마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호 학생은 치자색이 아름다운  인견을 재료로 원피스 한 벌을 완성해 선보였다.

 

▲ 참가 학생들은 이날 인기 만점이었다.

 

조숙자 ‘옷과 사람들’ 대표는 “아이들은 기성세대가 뛰어넘을 수 없는 창의력을 풀어낸다”며 “그들의 두뇌를 보며 감탄한 적이 수도 없다”고 감탄했다.

 

▲ 공연 후 마지막 차례로 참가자들이 무대 인사를 올렸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패션쇼에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 런웨이쇼는 오산시 교육협력과가 후원하고 오산 사회적기업 '옷과 사람들'이 주최했다. 오산이 제2의 밀라노가 될 날도 머지 않은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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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0 1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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