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1월8일 ‘2013학년도 대학 입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7일 도내 17만1천118명의 수험생들에게 SNS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격려 메시지 전문>
"내일로, 세계로 도전하는 함성 힘찬 결실 맺길"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기 위해 참 오래고 고된 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불볕과 모진 비바람을 견뎌 알차게 여문 열매처럼 낯선 길을 헤쳐 오늘까지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마지막 열정을 다 바치고 있는 여러분에게 따듯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시험을 앞두고 몰려드는 긴장에 여러분의 마음이 무겁겠지만 그동안 쌓아 두었던 스스로의 힘을 확신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은 열정을 이길 수 없습니다.
늘 새로운 길을 걷는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고된 시간을 이겨 준비한 실력은 여러분의 미래를 풍성하게 가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수험생 모두가 지내 왔던 시간 속에서 이미 내일의 꿈과 도전이 영글었을지 모릅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총총합니다. 승리와 패배는 결과가 아니라 최선을 다 하는 과정에 있다는 위대한 섭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깨우친 여러분은 승리자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그 힘과 가능성을 확신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해 아낌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시험장을 나서기 바랍니다.
같은 길을 걸으며 격려와 용기를 주었던 친구들과도 넉넉한 마음과 웃음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자녀의 앞날을 위한 뒷바라지에 모든 것을 다 바치신 부모님들과 밤낮을 마다 않고 수험생과 함께 고락을 나눈 선생님들께도 이제는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내일로, 세계로 도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힘찬 함성이 결실을 맺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