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6일  ‘201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안은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완성이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 예산안은 국·내외 재정여건과 경기교육 시책 및 역점사업 등을 고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운용의 안정성, 재정 건전성 유지’의 취지로 편성했다.

세입은 10조9천336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1천080억원(11.3%) 늘었다.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5천683억원, 법정전입금 등 지자체 이전수입 1천639억원, 자체수입 25억원, 지방교육채 3천465억원, 전년도이월금 267억원 증가했다.

부문별 세출예산에서 유아 및 초·중등교육은 1조1천099억원, 평생직업교육은 2백만원이 증액됐고 교육일반은 19억원 감소했다.

▷보통교부금 :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교부금으로 재정수입이 재정수요에 미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그 미달액을 기초로 매년 지원된다.

■ 혁신학교

혁신학교를 220개교까지 운영한다. 이는 올해보다 66개교 늘어난 수치이며 한 학교당 년 1억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혁신유치원 5개원을 신규 운영하며 지역교육청에는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추진지원단을 구성한다. 혁신학교 거점학교를 12곳에서 20곳으로 늘리는 등 혁신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쓴다.

혁신적인 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혁신학교 교원연수 아카데미(전문가, 리더양성, 최고경영자)도 운영한다. 혁신학교 운영예산을 2012년 175억원에서 2013년 206억원으로 31억원 증액(17.8%)했다.

■ 무상급식

중1 및 만 3~4세로 무상급식 대상자를 확대한다. 올해 2천982억원보다 893억원 늘어난 3천875억원으로 유치원 만 3~5세아, 초등학교 전학년,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시를 목표로 한다.

규모는 만3~5세 16만 1천075명, 초등학교 75만 3천335명, 중학교 46만 3천553명, 특수학교 3천935명이다.

공립유치원은 교특예산으로 전액지원하며 사립유치원은 지자체와 대응한다.

■ 학교폭력 예방 등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교 지원, 학교폭력 멈춰 동아리 운영, 학교폭력 및 상담 사이버 연수, 학교폭력 피해자 보상, 학교폭력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학교폭력 예방 사업은 12억원 증액한 25억원을 편성(90%증액)했다.

배움터지킴이를 50개교에 추가 배치(총 1천327교)하고, CCTV 관제센터 운영(5개소), 초등학교 등하교 안심알리미서비스(1천120교)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 특수교육 지원 등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학생 교육지원에 82억원 증액된 523억원을 편성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행정실무사를 6명에서 25명으로 증원한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18학급), 전환교육지원센터(5개소)를 계속 운영하며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교무행정보조 등 100명, 경기도교육청 내 카페설치), 학교기업 운영을 신규 지원한다.

다문화 거점학교(25교)지원, 다문화 학생동아리 지원(100팀,‘12년 오색다문화공동체 사업 → 선후배와 함께하는 동아리 사업으로 변경), 이중언어 교수요원 79명 증원된 148명(2012년 69명), 다문화교육센터운영 등으로 보다 충실한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예산은 32억원이다.

■ 방과후 학교 지원 등

방과후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의 보육 활동지원 및 주5일제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취약계층 초등학생의 토요 돌봄 운영비가 17억원 증액된 324억원,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이 21억원 증액한 63억원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공부방이 60교에서 130교로 확대, 방과후 온라인 영어학습프로그램 제공(초10교), 방과후 자유수강권제 운영 등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신뢰성 제고에 힘쓴다.

방과후 학교 운영예산은 2012년 598억원에서 2013년 835억원으로 237억원 증액(39.6%)했다.

■ 교육실무직원 처우개선

교육실무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근무가산금 월 5만원 ~ 13만원, 교통보조비 월 6만원, 가족수당 4인 가족 기준 월 8만원, 자녀학비보조수당 연 178만8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처우 개선은 연인원 2만7천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은 410억원 증액된 679억원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11-06 15:13: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