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24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지난 5월 12일 명예의 전당 첫 기탁식을 시작으로 대림제지(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 ㈜오에스티파트너스가 5천만 원, 엘컴화인(주)이 3천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오산시 학업 우수 장학생 또는 예체능 우수 특기생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오에스티파트너스 우재성 대표와 엘컴화인(주) 장성환 사장은 “학업, 예체능 등 자신의 특성을 살려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재양성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학업,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오산시청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여 기부금액별 (숲 1억원 이상, 나무 5천만원 이상, 새싹 3천만원 이상)로 기부자의 명패를 등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재 양성 지원 및 취약계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