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는 지난 22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3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을 다녀오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 통일전망대-DMZ박물관 체험학습
이번 탐방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를 위한 성인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산시는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 초등학력 인정)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문화체험학습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산백년한글학교를 거점으로 100여 명의 비문해 학습자들이 글을 깨우치는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한글을 배우면서 새로운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고 삶이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