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턴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가 추진하는 ‘함께 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10개 사업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과 왕따를 주제로 한 “엄마, 나 아파요!”뮤지컬이 큰 감동을 줬다.

시는 주5일 수업에 대비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사업계획 작성시 사회 이슈로 부상한 학교폭력예방 관련 교육뮤지컬을 기획, 토요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뮤지컬이 학생들에게 교육효과와 큰 감동을 주고 잇다.

공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문예회관과 물향기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펼쳐졌다.

당초‘교육뮤지컬’이라는 편견이 우려되면서 처음 공연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낮았으나, 중학교를 직접 찾아 전방위 홍보와 입소문을 타면서 매회 성황을 이뤘다.

총 1천7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감동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학생들의 감동 프리뷰로 법무부가 주관하는 교육뮤지컬로 지정, 연말까지 대전에서 연장공연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얻었다.

어수자 교육협력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내 왕따, 학교폭력문제를 고민하면서 이론적 전달교육 보다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뮤지컬을 통해 큰 감동이 전달될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특히 마지막에 공연단이 직접 부르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송‘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는 학생들 마음에 가득히 감동의 물결로 각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