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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장 임기 마칠 무렵 '모두 말하겠다' - 최웅수 시의장, 지역위 청원 관련 소명 밝혀
  • 기사등록 2012-10-28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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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기자 = 오산지역에서 소용돌이 치는 민주통합당 집안싸움이 중앙당에 넘겨져 2라운드를 예고하며 점점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자신에게 내려진‘민주통합당 출당 및 징계’와 관련, 10월28일 소명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최 의장은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회가 10월2일 중앙당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사실과 관련,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5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에게 전화 또는 대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제소된 3건에서 2,3번째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인지조차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장은 “속기록을 공개한 결과 2012년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 투표결과가 공개됐는데, 6월29일 투표 전 민주당 시의원 4명 전원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당일 정견발표에서 출마를 희망하는 의원은 2명이었다”며“결국 투표결과는 4표를 얻은 자신이 (의장에)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최 의장은 “지역위가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6월 초에 S시의원을 의장으로, K시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권고한 상태에서 시의원 4명이 권고에 따르지 않겠다고 전원 출마의사를 밝혔다”며“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의원이 6월29일 민주통합당 대표로 의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권고 공문이 왔으나 26,28일 2차례 소속 의원들 간 회의를 거쳤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무산돼 끝내 4명이 29일 의장에 출마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는 민주통합당의 당헌·당규를 어기거나 권고라 볼 수 없고 자율적 투표방식으로 선출됐기 때문에 해당행위가 아니라고 중앙당에 소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의장은 “지방의회의는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만큼 소속당 의원들간 합의가 이뤄졌으면 여기에 따르거나 권고에 응하겠지만 전원 출마에서 결정된 결과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는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과련, 행행 행위 등을 이유로 최웅수 시의장을 10월2일 중앙당윤리위원회에 징계(제명) 청원서를 제출했다.

 

최 의장은 10월10일 중앙당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했다.

 

다음은 최웅수 시의장이 민주통합당 중앙당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자료 전문.

                    <소 명 자 료>

①제6대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새누리당과 야합해 본인이 의장에 당선되고 우리당이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을 부의장에 당선되도록 도와 당의 결정을 위반하는 해당행위를 했다는 사항과 관련

 

하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당협 결정 과정에 시의원들은 배제된 상태에서 결정된 사항이 언론에 보도, 당협 결정에 K의원(재선)이 불쾌감을 표했다는 언론보도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또한 1차 의원단 회의를 마친 뒤 C의원(비례대표)도 출마를 선언한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언론보도 자료1)

 

그리고 이 사안과 관련해 지역에서 문제가 불거지자 지역위원회에서 의원단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권고 했습니다.

 

저는 당협의 권고에 따라 의원단 회의(1차 6.26, 2차 6.28)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2차례 의원단 회의는 의원 상호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결국 결정된 사항은 없었지만 당 소속의원 모두(4명) 출마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됐습니다.(언론보도 자료2)

 

하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과 관련한 회의록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속기록을 제출합니다.(속기록 자료3)

 

끝으로 제가 부족해 결과적으로 당에 누를 끼치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②지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선물 배포와 관련해 체육회사무실에서 소란을 피워 당의 품위를 훼손했으며와 관련

 

→체육회사무실에서 당시 체육회 총괄부회장 등 단체장들과 담소를 나눈 적은 있지만 소란을 피운적이 없습니다.

 

당시 단체장들에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③민원인 면담중 불법녹취해 이를 민원인 협박용으로 사용해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

 

→오산의 A교통과 관련란 정상적인 의정활동과정 이었습니다.

 

A교통은 전부터 문제가 상존해 왔었고 제보도 있어서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시의원으로서 직분에 충실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불법사실이 드러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을 뿐 입니다.

 

이 과정에서 A교통의 불법사실이 노출돼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자 노동조합위원장 000이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폭언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A교통 노동조합위원장 000이 당의 노동부위원장 직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의 관계자가 언론인들에게 사과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언론보도자료 4)

 

그런 과정에서 불법사실이 언론에 수차 보도 됐고 선거를 앞두고 안의원께서 총선을 앞둔 4월9일 오후 1시쯤 (전화통화)A교통의 일들에 대해 자제요청이 있어서 정상적인 의정활동이기는 하지만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제했습니다.

 

저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요구했던 것은 노동조합 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언론보도자료 5)

 

위 내용은 최웅수 시의장이 중앙당윤리위원위에 소명한 자료입니다.

최 의장이 중앙당에 제출한 속기록 1부 언론보도자료 9부로 확인됐다.

 

또한 제소한 내용을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위에 자료요청을 했지만 지역위는 거부했다.

 

최웅수 의장은 대선을 앞두고 중앙당에 제소한 내용에 대해 매우 불쾌감을 앞세우고 또한 입법기관인 민주통합당의 도의원 시의원들 조차도 중앙당에 제소한 내용을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지역위 또한 도의원과 시의원에게 유선을 통해 제소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시·도의원분들 각 자의 이름으로 제소한 내용은 공천권과 우월적 지위를 가진 힘 있는 권력자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으며 제소한 도·시의원분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10년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라고 저희들에게 봉사할수 있는 힘을 시민들께서 주신 만큼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을 위해 시·도의원분들 각자의 직분에 맞게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다면 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라 믿고 있다고 했다.

 

최의장은 “권력은 영원하지않다” 잠시 시민들께서 우리에게 4년 동안 봉사하라고 맏겨 주셨을 뿐이다.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당리당략’을 떠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오산시민들께 할 말은 많지만 시의장 임기가 끝날 무렵 4년간 의정활동을 비롯한 그동안 격어 왔던 모든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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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8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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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8 개)
  • 비공개2012-11-03 22:45:17

    착각1님 께서 댓글을 삭제하셨네요 이미 댓글은 칼라로 출력해 놓았습니다. 조민수님 혹시 착각1님 께서 삭제전 올리신 내용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보내드릴께요 sune67@hanmail.net

  • 조민수2012-11-01 17:54:34

    착각1님! 소문이라고 핑계대면서 댓글로 허위사실을 기제하신부분은 오산시민들께 혼란을 야기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있으시면 최의장님 이나 저한테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실명과 연락처도 밝혀보세요 왜? 밝히지 않으시는지? '참는것도 한계가 있다네요'

  • 조민수2012-11-01 16:50:25

    사실이 아니면 그런댓글 달지 않으셔야죠 정확한 정보만 댓글로 올려주세요
    인터넷상에 '최웅수'를 검색하시면 얼마나 오산시를 위해서 일을 하셨나 아실겁니다
    실명과 연락처 남겨보세요 010  8944  0666

  • 착각2012-11-01 12:09:17

    하루빨리 임기말이와서 어떤실체인지 알고싶다. 추악인지 아니면 아름다운 실체인지

  • 응징2012-10-29 09:09:44

    “정치는 그 자체로는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더러운 이들에게 정치를 주면 더러워지고(3선)
      깨끗한 이들에게 정치를 주면 깨끗해 집니다.(오산시의장)
      답으로. 결정은 우리가 합니다.짜릿한 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다.

  • 미래권력2012-10-29 09:05:51

    “백성(오산시민)이 아무리 어리석어도 속일 수 없으며,백성(오산시민)이 아무리 약해도 이길 수 없다”국회의원이라서 공정한 경쟁을 하지 않고 남의 것을 빼앗아가는 기득권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

  • 3선의 힘2012-10-29 07:20:51

    국회의원의 똥깨가 되지마시길...화이팅!

  • 조국인2012-10-29 06:30:20

    말 많은 사람은 믿지못할 者이다.자기가 하면 로멘스,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는 사람이다.대선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는,뻔한 일이 아닌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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