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2년여의 노력 끝에 노인들의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포근한 보금자리가 탄생하게 된다.
26일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에 따르면 이날 시의원들은 오산시 부산동에 건립중인 시립경로당 건설현장을 찾아 신축현장을 둘러보고 진행사항을 들었다.
▲ 26일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부산동 시립경로당 신축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들었다.
부산동 시립경로당은 대지 300㎡(약 100평)에 건축 연면적 186㎡(약57평, 2층) 규모로 시비 5억8천300여 만원과 마을공동기금 5천여 만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 시립경로당은 2009년부터 오산시의회 윤한섭 의원, 손정환 의원이 부지매입을 위한 토지소유자와의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신축예산 확보에 기반을 다졌다.
▲ 이 곳 부산동 시립경로당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 뒤 2011년에 예산 확보, 지난 3월 토지보상협의를 거쳐 지난 9월 착공했다.
부산동은 관내 자연부락 가운데 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노인인구 80명)하는 마을이지만 예산,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구멍가게 옆 건물을 경로당으로 사용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