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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홍충선 오산인터넷뉴스 발행인 =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대권을 향한 주자들이 숨막히게 뛰고 있다.

 

사람들도 누구는 어떻고 또 누구는 어떻다는 등 주자들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열심히 뛰는 주자들은 연일 많은 말들을 쏟아내기 바쁘다.

 

한 마디로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자신만이 국민을 잘 살게 할 수 있다고 이야기들을 한다.

 

하지만 이젠 그 누구도 그런 말을 믿을 사람은 없다.

 

경제가 어려울 때 그나마 경제를 살릴 수 있으려니 기대해서 기표용구를 꾹꾹 찍어 댔다.

 

결과는 참담할 지경이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살기는 더욱 팍팍해졌다.

 

사람들은 점점 흉폭해지고, 세상살이는 더욱 힘들어 졌다.

 

이젠 별별 해괴한 소리까지 들린다.

 

요즈음 대권 후보들을 보면 연신 상대방을 흠집내기에 혈안이 된 듯하다.

 

 ‘누구는 안 된다’ , ‘누구는 사생활이 복잡하다’ , ‘누구는 자격미달이다’..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말들로 이제는 귀가 따가울 정도다.

 

왜 다들 이렇게 상대방을 걸고 넘어지려는 것일까?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그것의 이행여부를 말하면 되는 것 아닐까?

 

지금 이 모습대로라면 누구하나 선뜻 믿음이 가질 않는다.

 

국민을 위해 일을 하고 국가의 장래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어찌 이렇게 상대방 흠집이나 내려고 하는 것인지..

 

과연 이런 사람들에게 이 나라의 장래와 내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도 되는 것인지.

 

그런 말들 듣고 모습을 볼 때마다 참담한 기분이 든다.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이 나라가 온전한 길로 갈 수 있을까 나름 곰곰이 생각해본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안된다.

 

주변의 인연을 지나치게 따르는 사람들은 거부해야 한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학연, 혈연, 지연 등으로 망신을 당한다.

 

우리는 이미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혈연으로 망신 당하는 전례를 지켜 봤다.

 

도덕성 또한 중요하다.

 

한 후보는 도덕성 등을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이다.

 

한 나라를 이끌어야 할 사람이 도덕성에 결함이 있다면 누가 그를 믿고 따를 것인가?

 

증거가 있어도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는 사람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아파하고 있을 것인지.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국민을 대하는 자신의 낮춤이다.

 

지금은 물론 하나같이 ‘국민이 왕’이라고 떠벌리고 있지만, 과연 그들이 그런 마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누군지 고민하자.

 

지금은 우리나라가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제대로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지는 결국 국민들의 선택이다.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서 이 나라를 맡길 만한 인물인가를 분석하자.

 

그 길만이 우리의 후대들에게 못난 선대가 되지 않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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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6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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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4 개)
  • ㅋㅋㅋ2012-10-28 16:44:57

    알고싶어요 필승님의 머릿속을 ㅎㅎㅎㅎㅎ

  • 필승2012-10-27 21:08:33

    역시 새누리당 언론!

  • 정답은 없다2012-10-27 07:22:24

    새누리당 박근혜님 당선을 기원!드립니다.

  • 정답2012-10-27 01:26:19

    민주통합당 문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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