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속보> 학교법인 오산학원 이사진 내부 갈등으로 악화일로(기획 8.10/8.11/8.12//8.26 보도)와 관련, 오랜 진통 끝에 이사장이 선임됐다.

▲ 임계순 이사장

이로써 학원 정상화는 물론 그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됐던 이사회가 내홍을 걷어 내고 구심점을 찾았다는 평가다.

오산학원 이사회는 10월23일 233차 이사회를 열고 임계순 이사(68·한양대 사학과 명예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장 선출 선거는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임계순 이사가 6표를, 조석구 이사가 1표를, 2표는 무효로 처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사전에 이사진들 사이에서 상당부분 의견이 조율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임 임계순 이사장은 오는 11월 이사회를 소집, 공석중인 오산대학교 총장 선임 등 현안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계순 이사장은 이화여고, 이화여대(사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사학과)을 졸업했고 한양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