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좌장을 맡은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시 경기도의 역할」 정책토론회가 5월 12일(금) 14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차경환 경기도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 과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및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제하며, 전문가 의견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류정호 GH 도시공간정비사업처 처장은 공공사업을 시행할 경우 행정절차 간소화 및 용적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며, “GH의 축적된 노하우로 원도심 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윤성진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재생추진단 단장은 “경기도 정비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경기도에서는 2021년부터 현장점검 추진을 하였으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근거 조항 신설 및 표준예산 회계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한진운 군포시재개발연합회 회장은 재개발과 관련하여 경기도 조례에 여러 기준이 미비한 점을 언급하며, “군포시는 주변 도시에 비해 10년 이상 개발이 늦어지고 있고 인구도 감소하고 있으므로 빠른 착공으로 재개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이영호 경부선지하화 군포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실현 시 군포시 재개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개발 시 현재 미사용 중인 공공부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재개발과 관련하여 각 시군에서 정비사업 담당 매뉴얼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역할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오늘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윤경 의원은 “원도심 재개발과 관련하여 경기도는 경기도가 해야 할 역할을, 군포시는 군포시의 역할에 집중하여 중앙에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도와 시에서 추진해야 할 것은 조례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재개발 진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및 정비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