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진정 행복한 사회’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편지를 전하였다.
어린이들이 교육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협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편지의 첫 머리를 시작하였다.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을 보면, 어린이날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며 슬기롭게 자라도록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날인 만큼, 우리 친구들도 어린이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접하십시오. 어른은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위에 올라앉아서 싹을 내리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뿌리가 싹을 위해야 그 나무는 뻗쳐나갈 것입니다.”라는 제1회 어린이날 선언문을 인용하여,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뜻을 전하며, 교육감들은 어른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또, 어린이날에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 것과 커가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고통도 있겠지만,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더 나아가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는지, 어린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