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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명에 1명, 일제고사 폐지 찬성 - 도교육청, 경기혁신교육 ‘교원 설문조사’
  • 기사등록 2012-10-23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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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도내 초·중·고 교사 2명 가운데 1명은 교육청과 학교 차원의 일제고사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2013 경기혁신교육을 위한 교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 교사 50.9%가 일제고사 폐지에 찬성했다.

30.7%는 반대, 18.4%는 답변을 유보했다.

또  ‘우리 학교가 혁신학교가 된다면 근무할 의지가 있다’는 질문에 교원 65.8%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부정적으로  답변한 교원은 10.1%였다.

또다른 항목으로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이해하고 있다’는 77.9%가 ‘그렇다’고 답했다.

경기교육의 주요가치인  ‘평화교육’ 항목은 69.9%가  ‘학교 현장에서 잘 이뤄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이 혁신교육 3년으로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다고 공감을 표한 교원은 59.3%였다.

교사별 평가 항목은 45.6%가, 진로·적성에 따른 반편성 등 교육과정중심의 학급제도 개선 항목은 56.5%가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응답했다.

문화예술 교과수업에 기능 우수강사를 지원하는 계획과 관련, 83.8%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초·중·고등학교에서 8천25명이 참여했다.

교사 4천568명, 보직교사 1천911명, 교감 및 교장 1천546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는 2013년 경기혁신교육의 방향과 세부방안에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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