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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도의원, 대중교통연구포럼 3차 세미나 ‘교통약자 이동권’ 집중토론
  • 기사등록 2023-04-20 1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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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은 19일(수)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통복지를 대표하는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과 관련해 집중토론을 펼쳤다. 


대중교통연구포럼 3차 세미나 교통약자 이동권 집중토론회

이기형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은 지난 2월 10일 발족한 후 매월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기형 의원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함께 해주시는 20명 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기도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대표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방안’을 현실적으로 점검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이 참석해 “우리 도의원들의 열띤 연구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제도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종합계획’ 세미나에서 경기도 교통국 인치권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특별교통수단, 바우처·임차·플랫폼 택시 등 대체수단, 교통약자 전용DRT(똑버스) 도입, 전기 저상버스 등 ‘다양한 이동수단 확충’ 방안을 비롯해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확대, 시내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등 ‘교통약자 시설·설비 개선’ 방안과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운영, 특별교통수단 MaaS(똑타) 연계운영 등 ‘서비스 광역화·스마트화’ ▲시·군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개최, 지원센터 종사자 표창 등 우수사례 인센티브 제공 등의 4가지 정책과제 목표와 11개 실천과제 추진 방안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현옥 의원은 “교통약자 시설·설비 개선 중 보도육교 엘리베이터의 경우 도내 시·군별로 형평성있는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용호 의원은 “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전반에 대한 이동편의 증진을 고려해야 하고, 보도육교 및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김미숙 의원은 “저상버스 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도로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에 대한 장애인 인식교육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세주 의원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서비스의 경우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수요자의 입장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영 의원은 “얼마전 건설위에서 방문한 제주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경우 다양한 시도와 준비, 시행착오 및 개선사항을 살펴봤는데, 경기도내 시·군별 준비 상황과 제도적 기술적 기반을 균형있게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박재용 의원은 “도 집행부서에서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종합계획’을 위해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공직자 장애인 인식교육 강화 ▲장애인 콜택시 이용등록 편의 및 2부제 운영, 31개 시·군 통합시스템 구축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 보완 등 개선사항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기형 회장은 “오늘 대중교통 연구포럼에서 지적된 사항과 31개 시·군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종합계획을 보완줄 것”을 촉구하는 등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치권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연구포럼에서 제기된 사항과 장애인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종합계획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 및 보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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