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상 첫 '1020총회' - 노조설립신고쟁취 등 6개 대정부 교섭안 확정
  • 기사등록 2012-10-22 09:46:58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위원장 김중남)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전국 각 지자체 지부 조합원 등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0 총회’를 가졌다.

 

▲ 전공노는 지난 20일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사상 첫 '1020총회'를 열었다.

 

이날 사상 첫 총회를 개최한 전공노는 ‘정부에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수용과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심상정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후보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총회장을 찾아 지지했다.

 

▲ 총회에 참삭한 조합원들.▲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은 “현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의 권고조차 무시하며 공무원노조 설립신고를 취소했고 3차례 재신고도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며 “설립신고와 해직자 복직은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공노는 이날 총회에서 노조설립신고쟁취 등 6개 대정부 교섭안을 확정했다. 

 

전공노는 이날 총회에서 노조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공무원보수 인상 및 보수 결정구조개선 등 6개 안건의 대정부 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주장하는 프래카드가 내걸렸다.

 

한편 지난 2002년 출범한 전공노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14만 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노동조합이다.

 

2009년 합법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10-22 09:46: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