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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현·전예슬 시의원, 보름만에 제2회 추경안 편성·제출한 오산시 강력 규탄 !!
  • 기사등록 2023-04-14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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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경안이 의결된 지 보름 만에 1회 추경안과‘판박이’인 제2회 추경안을 제출했다.


전도현·전예슬 오산시의원

오산시의회는 오산시민의 대표기관이자 의결기관이며 동시에 입법기관이자 집행부를 감시하는 기관이다.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으로 조례안을 의결하고, 예산안을 심사·확정하며, 집행부가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견제하는 것이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이에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3월 16일(목)부터 21일(목)까지 2023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도있게 심사했고, 총규모 164억 중 약 7%에 불과한 13억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 하였다. 


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행사성·선심성·추가 검토가 필요한 예산 등을 삭감했다.


한편, 민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시급성을 요하는 ▲시장·부시장실 분리로 인한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을 위한 임시청사 조성비, ▲경로당 냉·난방비,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KTX 오산역 정치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의 예산은 한마음 한뜻으로 승인하였다.


하지만 오산시는 오산시의회에 관내 행사 일정 공유를 중단하고, 관련 단체들은 불법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의 정치 공세를 퍼붓더니 보름 만에 삭감된 21개 사업 중 18개가 담긴 2차 추경안이 제출됐다.


이는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행위이며 부득이하게 필요하고 불가결한 경비가 발생했을 때 신중하게 편성해야 하는 추경의 목적에도 맞지 않다. 깊은 고민이 없는 행정은 오산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며 추후에도 이러한 일이 반복될까 우려된다.


또한,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시의원들이 견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재갈을 물리는 것과 다름없다. 앞에서는 협치를 주장하며 실제로는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시하는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오산시민만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은 더욱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앞장설 것이다.


오산시는 오산시민 무시하는 2차 추경안을 당장 철회하라!


                         2023년 4월 14일   전도현·전예슬 오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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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4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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