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기도외국어연수원(원장 정순권)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리더 EAP(English Adventure Program) 과정'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원은 오는 15~19일 까지 중학교 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EAP(English Adventure Program) 과정'을 운영한다.

앞서 연수원은 평택, 안성, 화성·오산지역 60개 중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80명을 선발했다.

이에 학생들은 4박5일간 외국어연수원에 합숙하며 우수한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영어 학습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원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리더 EAP 영어교육’프로그램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개의 핵심과목과 발음교실, 문화체험 등 특별 강의로 구성된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연수원은 English Only Zone으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국어, 일본어 등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이 밖에 4박5일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은 물론 독서, 영화, 마술쇼 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정순권 연수원장은 “연수원이 위치한 평택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교육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