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 앞이 학원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뤄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감시하고 단속해야 할 학교측은 정작 손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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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반송동의 한 초등학교 앞, 방과 후 학원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뤄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
10일 오전 화성시 반송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정문 앞,
학원차량 등이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학생들 앞을 가로막고 있다.
학생들은 어렵게 학원차량들 사이를 빠져 나가고 있다.
이 차량들은 대부분 학교주변 학원에서 학생들을 태우러 온 것이다.
같은 시각 이를 감시·단속해야 할 학교 담당자들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은 커녕 교통사고 마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통행하는 학교 앞이 이렇게 학원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뤄 안전문제나 교통사고가 걱정된다” 며 “학교측이 당장 단속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