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화성·오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40가족, 110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지원 프로그램 사진

 이번 화성오산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체험활동과 가족여행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퍼포먼스 체험활동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VR체험과 연계한 감정 표현, 정글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신체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송산 소재의 포도농장에서 진행된 가족여행은 포도 수확과 포도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지도강사에게 포도 수확 방법,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포도밭에서 자유롭게 포도를 수확하고 포도 청을 함께 만들며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실외에 나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이 서툰 아이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처럼 실외에서 진행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정안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랑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