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30일(금),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취약계층 당사자의 가정환경복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침수로 인해 일상유지의 어려움과 열악해진 내부 환경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당사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청소 및 방역,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하여 주거지를 복구하였고, 지속적인 방문상담으로 정서안정을 도모하였다.
이날 지원받은 어르신께서는“지난달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집안에 물이 차올라 밤새 물을 퍼 나르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벽지며 장판이며 다 물에 젖었고 장판 밑에는 아직까지 물기가 남아있어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하나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복지관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한시름 덜 수 있었어요.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니 마음이 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이상모 관장(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긴급 상황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발 빠르게 앞장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