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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예초기 안전사고가 8~10월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묘를 앞두고 본격적인 예초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초기 안전사고의 75%가 이 기간에 일어났다.

 

사고 내용 중 튄 돌이나 흙에 의한 안구 및 시력 손상이 39.9%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이 2009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 416건을 분석한 결과, 290건(69.7%)이 장마철 이후인 8월~10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8월~10월 안전사고는 2009년 74건, 2010년 93건(20.4%↑), 2011년 123건(24.4%↑)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고 내용별로는 작업 중 튄 돌이나 흙으로 인한 안구 및 시력 손상이 166건(39.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초기 칼날에 베이거나 찔림으로 인한 상해가 153건(36.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148건)와 60대 이상(131건)이 전체의 67.1%를 차지해 5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벌초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작업 시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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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0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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