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이 11일 구리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학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시범운영은 구리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에서 교과 연계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도서, 온라인 등을 활용한 ▲자기 배움 프로젝트, 토의·토론 등을 통해 탐구하는 ▲함께 배움 프로젝트, DMZ·한탄강 지질 등을 탐사하는 ▲지역 체험활동 등이다.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은 관계 회복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술로 마음 열기, ▲글램핑 활동 등이다.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조은옥 원장은 “이번 제2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구리여자고등학교와 면밀한 협의를 거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시범운영 모든 과정은 학생들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