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화성 수영초등학교(교장 고희정)는 5월 31일 “성장하는 아이, 당황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학부모 양육자 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수영초 학부모 양육자 성교육 

 수영초는 작년부터 학부모와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줌을 활용해 학부모회의 및 연수를 개최해 왔으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과 관심들(자녀의 성교육,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학부모 80여 명이 신청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상황을 반영하여 맞벌이 학부모들도 마음 놓고 참여 가능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 대의원회의를 통해 학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연수 주제를 결정했고 연수 필요성을 학부모회원들이 서로 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며 역할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달 설문 형식의 리스트<성장하는 아이, 당황케 하는 아이의 궁금>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다양한 미디어 속에 노출된 자녀의 성 문제를 비대면 상담창구를 열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순환 수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자녀들의 성에 대한 고민과 교육 요구를 줌을 통한 연수로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성을 배우고 아이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고희정 수영초등학교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해야 하는 고민을 학부모회 연수를 통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써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활동이 제공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